유럽 공동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4일(한국시간) 네덜란드 헤이그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전세계 축구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광범위한 범죄조직을 적발했다"고 말했다.
이 조직은 800만 유로(약 118억 원)에 달하는 불법 이익을 챙겼고, 선수와 심판 매수에 사용한 돈도 200만 유로(약 30억 원)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.
그는 이어 "유럽에서 일어난 380경기에는 월드컵 지역 예선과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가 포함됐고, 챔피언스리그 1경기는 잉글랜드에서 열렸다"면서 "싱가포르에 근거지를 두고 모두 425명이 가담한 축구 사상 최악의 승부조작 사건"이라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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